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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

안과적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은 치료와 시력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흔히 사팔뜨기라고 부르는 사시의 경우도 어린시절 발생되므로 빨리 발견될수록 치료나 교정이 유리합니다.

 

1. 사시란?

두 눈이 똑바로 정렬되어 있지 않은 상태로 한 쪽 눈의 동자가 안쪽으로 모이거나(내사시) 밖으로 벌어지거나 (외사시) 위 또는 아래로 틀어져 있는(수직사시) 경우를 말합니다. 사시가 어린이에게 나타났다는 것은 외관상 좋지 않은 것 뿐만 아니라 시력발달에 장애가 되어 약시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시는 어린이 인구의 4%에서 나타나므로 비교적 흔한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사시의 원인

사시의 밝혀진 원인으로는 안구를 움직이는 근육(외안근) 자체에 이상이 있는 경우나 안와의 함몰골절 같은 해부학적 이상, 외안근을 지배하는 신경의 이상, 굴절이상, 유전적인 요인, 시력장애 등이 있으나 대부분의 사시가 왜 발생하는지에 대해서 정확한 원인을 알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3. 사시의 종류

- 내사시 : 눈이 안으로 몰려있는 경우로 생후 6개월 이전에 발생하는 선천내사시(유아내사시)와 그 이후에 발생하는 후천 내사시로 분류되며, 후천 내사시는 안경으로 사시가 교정되는 조절 내사시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비조절 내사시로 다시 분류됩니다.

- 외사시 : 눈이 밖으로 돌아간 경우로 서양에서는 내사시가 가장 높은 빈도를 차지하나 우리나라에서는 외사시가 가장 많이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외사시는 피로할 때나 멍하게 있을 때만 때때로 눈이 돌아가는 “간헐사시”기를 거쳐 항상 눈이 돌아가는 “항상사시”로 진행하게 됩니다. 외사시는 대부분이 그대로 있거나 점점 나빠지는 경로를 밟게 됩니다.

- 수직사시 : 눈이 위 또는 아래로 돌아가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 마비사시 : 외안근을 지배하는 3, 4, 6번 뇌신경의 마비에 의해 발생하는 사시입니다. 소아보다는 성인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 가성사시 : 사시인 것처럼 보이는 경우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나 동양인에게 많은 가성내사시는 양쪽 눈의 내안각(위·아래 눈꺼풀이 만나는 코 쪽 눈구석) 사이의 거리가 멀어서 눈의 안쪽 흰자를 가리고 있으므로 까만 동자가 눈의 안쪽으로 몰려있는 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가성사시로 진단되면 정상이며 치료가 필요 없게 됩니다.

 

4. 사시의 증상

- 두눈의 초점이 잘 맞질 않는다.
- 햇빛에 나가면 한쪽 눈을 감거나 깜박거리고 눈을 과다하게 찡그리며 밝은 빛에 예민하다. (외사시, 특히 간헐외사시의 특징적인 증상)
- 물체를 주시할 때 고개를 돌리거나 머리를 기울이고 본다.
- 복시(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것), 어지러움 증,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
- 한쪽 눈의 시력이 떨어진 경우

 

5. 사시의 진단

유아기때 안과의사에게 보이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여러가지의 시력검사방법이 있습니다.
늦게 발견하면 약시의 위험이 있으므로 가능한한 일찍 시력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이는 코가 넓고 낮으며 또한 미간이 넓어서 보이는 가성사시와 진성사시의 구분이 꼭 필요하며 이는 간단하게 진단이 가능합니다.
가능한한 일찍 발견하여 즉시 치료하는 것이 약시의 방지이며 때로는 백내장이나 눈의 종양으로도 사시가 나타나므로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합니다.

 

6. 사시의 치료

먼저 굴절검사를 시행하여 근시, 원시, 난시가 있으면 안경을 착용하여 교정합니다. 그리고 주기적인 시력, 굴절검사, 입체시 검사 등을 통하여 사시로 인해 시력과 입체시가 떨어지지 않는지 면밀히 관찰하여야 합니다. 만약 약시가 발생한다면 수술 후 재발이 많고, 수술의 예측도가 떨어지며, 수술 후엔 약시 치료도 어려워지므로 약시치료를 먼저 한 후에 사시수술을 해 주어야 합니다.

1) 내사시

- 선천내사시 : 약시에 빠질 위험이 높기 때문에 발견 즉시 수술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조절내사시 : 정확한 굴절검사를 통한 안경으로 사시를 교정할 수 있습니다.
- 후천성 비조절 내사시 : 수술로서 교정해 주어야 합니다.

2) 외사시

외사시는 한 쪽 눈만 항상 돌아가 있는 항상사시가 아니라면 두 눈이 교대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아 시력이 정상성인과 거의 비슷하게 발달됩니다, 따라서 항상사시, 약시, 입체시의 감소가 발생하지 않는 다면 급하게 수술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외사 시 환자들은 그대로 있거나 악화되는 경로를 밟으므로 수차례에 걸친 정확한 검사를 거친 후 수술을 해 주어야 하며, 초등학교 3-4학년 정도가 되면 국소마취로도 수술이 가능합니다.

3) 수직사시

소아의 경우 사시의 정도가 심하거나 약시가 발생하거나 심한 머리기울임이 있다면 빨리수술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성인의 경우에도 심한 머리기울임 또는 수직편위로 미용상 문제가 있거나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는 경우 수술을 하게 됩니다. 눈을 수직으로 움직이는 근육을 수술하고 나면 회선 복시 등이 생길 수 있고 수술 결과에 대한 예측도가 수평 사시보다 떨어지므로 경험 많은 사시전문의에게 진단과 수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4) 마비사시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호전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한 눈 가림법이나 프리즘 안경으로 치료하면서 적어도 6개월은 기다려 봅니다. 6개월 이상 지나도 호전이 되지 않고 3-6개월 이상 사시각의 변화가 없다면 마비 정도에 따라 적절한 수술방법을 선택하여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안검내반

1. 안검내반이란?

안검내반(눈꺼풀 말림증)이란 일반적으로 눈꺼풀이 안으로 말려들어 속눈썹이 같이 안으로 말림으로써 까만동자와 흰동자를 지속적으로 자극하여 여러 가지 눈에 염증과 문제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윗쪽 눈꺼풀에 더 흔하게 발생하고, 아래쪽 눈꺼풀에 단독으로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고 부안검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안검내반의 증상

안검내반은 안으로 말려들어간 눈썹이 만성적으로 흰자와 검은 동자를 자극함으로해서 여러 가지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주증상은 눈물을 흘리게 되고 자주 깜박거리면서 눈을 자주 비비거나 햇빛을 보면 눈이 너무 부셔서 바로 쳐다보지 못하고 찡그리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성장하면서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경미한 경우는 수술을 하지 않지만 심한 경우에는 각막염, 난시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수술로 치료합니다.

 

3. 안검내반의 진단

안검내반은 심각한 시력손상과 약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부모들이 적당한 시기를 기다리기보다는 조금이라도 자녀의 눈에 이상이 있다고 여겨지면 하루라도 빨리 의사의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안검내반의 치료

어린이들의 안검내반은 바로 수술하는 것이 아니라 눈에 발생한 이상의 정도를 보고 판단합니다. 눈썹이 검은 동자를 찔러서 각막염이 발생하였거나 햇빛에 눈을 뜨지 못하는 심한증상이 있을 경우에만 수술을 합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면서 얼굴의 뼈 구조도 함께 발달하면서 눈꺼풀이 밖으로 밀릴수도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학교 들어가지 전까지는 심각한 합병증이 없는한 기다려 보면 좋아지는 경우가 있으나 초등학교 들어갈 나이가 되었는데도 안검내반이 좋아지지 않는 경우엔 수술을 해야합니다.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눈에 자극을 완화 시켜줄 수 있는 연고나 안약을 이용해서 증상을 완화 시켜줍니다. 그러나 이런 경우는 일시적인 효과를 볼 수 있을 뿐이고 확실한 치료 방법은 수술입니다.

심하지 않은 경우 즉 눈썹이 모두 안으로 말려 들러가지 않고 몇 개만 찌르는 경우 눈썹을 뽑아주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눈썹을 완전하게 뽑아 주어야합니다. 그렇지 않고 잘라 버리는 경우에는 오히려 잘려진 눈썹끝이 날카로와서 더 심하게 검은 동자를 자극하게 되므로 눈썹을 뽑을때에는 확실하게 뽑아주는게 좋습니다. 뽑힌 눈썹은 다시 자라기 때문에 한달에서 한달반이 지나면 다시 눈썹을 뽑아 주어야 하는데 이런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서 눈썹이 나는 모공을 태워서 다시는 눈썹이 자라지 못하게 하는 방법으로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노인보다 어린이들의 안검내반이 훨씬 많은데 수술적 방법은 눈꺼풀 아래쪽의 피부를 반달모양으로 잘라서 다시 봉합하는 간단한 수술입니다. 수술로써 재발없이 완치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부안검

1. 부안검이란?

흔히 소아에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아래쪽 안검의 피부와 눈을 감게 해주는 근육인 안윤근의 과잉으로 주름이 생겨서 아래쪽 안검연을 눈 쪽으로 밀게 되어 속눈썹이 눈을 찌르게 되고 각막에 상처가 생기게 되는 질환입니다. 주로 하안검의 코쪽 1/3의 속눈썹이 눈을 찌르게 되고, 동양인에 흔한 질환이며, 아래쪽 눈썹 전체가 찌르는 선천 안검내반 보다 발생빈도가 훨씬 더 높은 질환입니다.

 

2. 부안검의 증상

눈썹이 찔러서 각막에 상처가 나게 되므로 눈이 아프다고 호소하며 눈물을 많이 흘리게 되고, 햇빛을 보거나 밝은 곳에 가면 눈부심이 심하고, 눈을 자주 비비게 됩니다.

 

3. 부안검의 치료

유아의 속눈썹은 부드러워서 눈을 찌른다 해도 각막에 손상을 일으키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또한 얼굴이 성장하면서 하안검의 모양도 변하여 대개는 저절로 좋아집니다. 하지만 속눈썹질림으로 인한 각막염이 심하면 각막난시가 발생할 수 있고, 각막혼탁이 생겨 시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치료를 하게 됩니다. 36개월까지는 염증이 생길 때마다 안약으로 치료를 하며, 수술은 4세가 지나서 고려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이전이라도 심하게 각막의 손상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을 필요로 하기도 합니다. 몇 개의 속눈썹만이 닿는 경우에는 조심스럽게 뽑기도 하나 아기의 나이가 어려 심하게 움직이면 눈썹이 뽑히지 않고 끊어지는데 그런 경우에 짧게 끊어진 눈썹이 더욱 강하게 눈을 찌를 수 있으므로 무조건 눈썹을 뽑는 것이 좋은 치료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첩모난생

1. 첩모난생이란?

눈꺼풀의 가장자리의 속눈썹이 안구의 표면이 있는 방향으로 구부러져 나거나, 비정상적으로 여러방향으로 난 경우를 첩모난생이라고 합니다. 각막을 자꾸 자극하는 경우 각막손상은 물론 2차적인 세균감염의 위험이 있습니다.

 

2. 첩모난생의 증상

첩모난생이 있을 때 안구 표면이 있는 방향으로 향한 속눈썹으로 각막이 자극되서, 눈물이 나고 눈이 부실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각막혼탁이 올 수 있고 시력 장애도 생길 수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은 고통이 심해도 제대로 의사표현을 못하는 경우가 많아 부모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고, 가볍게 생각하고 방치했다가는 시력 저하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평소 눈물을 많이 흘리고 자주 눈을 비비거나 깜박거릴 때, 햇빛 아래서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하고 찡그릴 때는 반드시 안과검진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3. 첩모난생의 진단

병력·증상과 진찰소견 등을 종합해 진단합니다.
항상 부모님들은 아이의 상태를 유심히 관찰해 잘 못 된 점이 없는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4. 첩모난생의 치료

첩모난생이 경미하고 아무런 증상이 없을 때는 그대로 두고 관찰합니다. 첩모난생으로 속눈썹이 안구 표면을 건드려 어떤 증상이 생기면 안구 표면을 다치는 속눈썹을 하나하나 뽑아 주거나 속눈썹의 뿌리를 파괴하는 수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안검하수

1. 안검하수란?

대부분은 눈을 뜨는 근육인 눈꺼풀올림근육의 발육이상으로 눈을 뜨는 힘이 약해서 나타나게 되지만, 드물게 전신적인 근육이상이나 신경 질환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유전과의 관련 여부는 간혹 있는 경우도 있지만 아무런 관련 없이 나타나는 경우가 훨씬 더 많습니다.

 

2. 안검하수의 증상

심하지 않으면 단지 아기 얼굴 모습이 좋지 않아 엄마들의 애를 태우는 것 외에는 그다지 심각한 증상은 일으키지 않습니다. 하지만 눈 이 너무 많이 쳐져 있으면 시야가 가려 잘 보이지 않으므로 시력 발달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심각한 문제 입니다. 그 외 고개를 쳐들 거나 이마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하여 눈썹이 위로 올라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람의 눈은 태어날 때는 물체를 보고 분간할 수 있는 능력(시력)이 없으며 자라면서 눈을 계속 사용함으로써 시력이 발달하여 대략 6세 정도 되어야 성인의 시력에 도달합니다. 따라서 선천성으로 발생하는 모든 안질환의 치료에 있어서는 항상 시력발달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3. 안검하수의 진단

선천성 안검하수인 경우 아래로 처진 윗눈꺼풀이 시선을 가림으로써 눈을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시력이 발달하지 못하고 약시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선천성 안검하수의 치료에서 고려하여야 할 점으로 시력이 발달하지 못하고 있을 때 시력의 발달을 도와 주는 것과 아래로 처진 눈꺼풀에 대한 미용 교정의 두 가지 측면이 있습니다.

양쪽 눈 안검하수인 경우의 대부분은 이마를 위로 들어올리고 또 턱을 위로 치켜올림으로써 두 눈을 다 사용하여 물체를 쳐다보기 때문에 양쪽 눈의 시력은 정상적으로 발달합니다. 따라서 양쪽 눈 안검하수는 아래로 처진 윗눈꺼풀에 관한 미용상의 문제에 대해서만 치료(안검하수 교정 수술)를 받으면 됩니다. 이 경우 수술은 대개 만 3세 이후에 시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한쪽 눈 안검하수인 경우에도 그 정도가 심하지 않아 아래로 처진 윗눈꺼풀이 시선을 가리지 않아서 눈을 사용하는데 지장이 없으면, 시력이 정상적으로 발달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에서 미용상의 문제만 고려하면 되고, 수술은 대개 3세 이후에 시행합니다. 그러나 한쪽 눈 안검하수의 정도가 심하여 아래로 처진 윗눈꺼풀이 시선을 가리면 시력 발달이 안 되고 약시가 초래될 수 있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우선적으로 시력 발달을 도와 주는 치료에 치중해야 합니다.

생후 2~3개월 정도의 아주 어린 나이에는 시력 발달을 도와 주기 위한 보조적인 방법으로 반창고를 이용하여 처진 윗눈꺼풀을 이마 위로 끌어올려 붙임으로써 눈을 볼 수 있게 해 주고, 경우에 따라서 정상안을 하루 일정 시간 안대로 가려줌으로써 안검하수가 있는 눈을 강제로 사용하게끔 합니다. 이러한 방법으로도 시력 발달에 지장이 있는 경우는 만 3세가 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조기에 수술을 시행합니다.

중증근무력증에 의한 안검하수는 약물 복용으로 치료하며, 그 이외 대부분의 후천성 안검하수의 치료는 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합니다.

 

4. 안검하수의 치료

선천성 안검하수는 대부분 근성 안검하수로 눈꺼풀을 들어 올리는 근육이나 신경등에 이상이 생겨 정면을 볼 때 눈꺼풀이 작게 떠지는 현상으로, 정면을 볼 때 두 눈꺼풀의 높이를 같게 맞추는 것이 수술목표입니다.

수술후 하방주시때 수술로 위로 당긴 윗눈꺼풀이 아래로 내려가지 않아 눈위의 흰자위가 보이게 되고 한쪽눈만 수술한 경우 아래쪽을 보면 양쪽 윗눈꺼풀의 높이 차이가 발생하게 되므로 아래를 볼 때 턱을 내리는 습관을 가지도록 하여 대인관계에 지장이 없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 잘 때 눈이 완전히 감기지 않는 상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럴 때에는 노출된 각막이 메마르지 않도록 인공누액과 연고를 자주 넣어 주어야 합니다.

수술시 눈꺼풀의 위치를 잘 맞추었어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과교정이나 다시 안검하수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 재수술이 필요 할 수 있습니다.

눈물길폐쇄

1. 선천성 눈물길폐쇄란?

눈물샘에서 생성된 눈물은 눈꺼풀의 코 쪽 위, 아래에 존재하는 누점을 통해 눈물길로 들어가고 누낭과 비루관을 거쳐 코로 내려가게 됩니다. 선천성 눈물길 폐쇄는 2-4%의 신생아에게 발생하며, 원인은 대개 눈물길의 경로 중 코 쪽으로의 개구부가 출생 시 뚫려 있지 않고 막혀 있어 발생하게 됩니다.

 

2. 선천성 눈물길폐쇄의 증상

눈물이 정상적인 통로로 배출이 안 되므로 눈물이 눈에 고여 있거나 많이 흐르고 눈곱도 많이 생기게 됩니다. 특히 감기와 같은 상기도 감염이 있을 때에 눈곱과 분비물이 더욱 증가하게 됩니다. 눈물을 자주 닦아내야 하므로 눈꺼풀이 짓무르기도 합니다. 눈물뿐 아니라 눈곱과 고름이 나오는 경우에는 간혹 염증이 확산되어 주위 조직, 특히 안구에 심각한 위험을 줄 수도 있으므로 방치하면 안 됩니다.

 

3. 선천성 눈물길폐쇄의 치료

눈에 염증이 있고 눈곱이 끼면 적절한 항생제 안약으로 치료하면서 누낭 마사지를 시행하면 12개월 까지 90% 이상이 수술적치료 필요 없이 자연적으로 개통됩니다. (누낭 마사지는 먼저 검지손가락으로 총 누소관과 누낭이 만나는 부위를 눌러 주어 누점으로의 역류를 막은 후 코 쪽으로 쓸어내리는 방법으로 한 번에 15 회씩 하루 3 번 해 주어야 합니다)

위와 같은 치료로 적절히 치료되지 않고 반복적인 감염이 일어난다면 출생 후 6-8 개월경에 전신마취 없이 눈만 마취하여 특수 침(probe)을 이용하여 뚫어 줍니다. 6-8 개월이 지나면 아기가 움직여 적절한 시술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신마취를 한 후 뚫어 주게 됩니다. 폐쇄의 정도가 심하거나 특수 침으로 처음 뚫어 줄 때, 잘 안 뚫린 경우에는 눈물관에 실리콘 관을 삽입하는 수술을 하고 수술 후 6개월이 지난 뒤에 관을 제거하여 줍니다. 누소세관이나 코눈물길의 끝 족 뼈가 단단히 막혀 있어 뚫리지 않는 경우에는 내시경을 이용하거나 피부절개를 통하여 누낭비강문합술이라는 수술을 해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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